Park, So Young

EXHIBITION DETAIL

> TITLE : 박 소 영 개인전  /  Cassiopeia

> DATE : 2016. 8. 18. (THU) ~ 9. 10. (SAT)

> OPENING RECEPTION : 2016. 8. 18 (THU)  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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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iopeia

자신의 지나친 욕망에 대한 카시오페아(Cassiopeia)별자리 이야기에서 숙명처럼 노동을 반복하는 시시포스(Sisyphos)의 신화까지, 삶의 의미에 대한 생각이 이번 작업의 출발이었다.
하루에 반을 의자에 거꾸로 앉은 채 하늘을 떠돌고 있는 카시오페아와 떨어질 수밖에 없는 바위를 영원히 되풀이 하며 올리는 시시포스를 생각하며, 예술은 무의미한 노동은 아닌지? 예술가들의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그렇다고 대단한 서사로 펼쳐놓은 이야기는 아니다. 어떤 대상 자체를 주목하여 시작한 작업은 그것이 별이 되었건 태양이 되었건, 아니면 사물이나 사람이나 예술의 모든 상징은 현실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런던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본 전시에 루이즈 부르주아(Louse Bourgeois 1911-2010)는 “예술은 예술에 관한 것이 아니다. 예술은 삶에 관한 것”이라고 하였다.
본인 작업의 한 축인 ‘껍질’은 아무리 화려한 껍질이라 할지라도 시간의 영속성에서는 그저 껍질일 뿐인 것이다.
껍질과 덩어리는 하나이나 그 허물을 벗어낼 때 껍질과 덩어리는 명료하게 이분법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영겁의 시간을 짊어진 오욕과 칠정의 형벌은 신화에서나, 현실에서나 위장복의 무늬처럼 나와 동일시된다.
카시오페아는 거꾸로 매달려 돌고 있지만 하루의 반이라도 편안해지길 바란다.
그래서 인간은 하루하루 망각하며 산다.

(2016 박소영)

 

*카시오페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왕비다. 그녀는 허영심이 많고 자랑을 좋아하는 왕비였다.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너무 과시한 나머지 바다의 요정들에게 미움을 사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노하여 큰 재해를 일으켰다. 그녀는 딸을 제물로 바쳐야 하는 불운을 겪는다.
물론 그의 딸 안드로메다 공주는 당대의 영웅 페르세우스에 의해 구출을 받게 되지만, 이 이야기는 여자의 허영심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후 카시오페아는 포세이돈에 의해 하늘에 올려져 별자리가 되는데, 포세이돈은 그녀가 바다에 내려와 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그 허영심에 대한 벌로 하루의 반을 의자에 앉은 채 거꾸로 매달려 있게 되었다. 그래서 항상 하늘 위에서 계속 돌고 있다고 한다.

ARTIST INFORMATION
  PARK, SO YOUNG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미술과 교수

 

학 력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 조형미술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인하대학교 졸업

 

개인전

2016 Cassiopeia 카시오페아, 갤러리3, 서울

2015 하얀달, 푸른별 the white moon, the blue star, 분도갤러리, 대구

2014 그 집 The house, 갤러리 5 오핸즈, 양평

2013 무심해지는법 unconcerned manner, space bm, 서울

2012 머무르다 stay, 24개의 각재와 여행가방-LIG 문화재단 로비G 프로젝트, LIG 아트홀, 부산

2011 雜-생각, 갤러리 비원, 서울

2010 going nuts 돌아버리겠네, 통의동 보안여관, 서울

2007 ‘오늘의 작가’반복하다, 김종영 미술관, 서울

2006 덩어리 project space 사루비아다방, 서울 외 8회

 

단체전

2016 HOME-집, 신세계갤러리, 인천
親交 : 멘토 멘티, 환원미술관, 서울

2015 김종영과 그의 빛, 김종영미술관, 서울
선으로부터, 갤러리 3, 서울

2014 두 썸싱, 함평군립미술관, 함평
A-FA 장애인 창작 아트페어, 문화역 서울284, 서울
네 개의 문 – 서울을 보다, 서울시청사, 서울

2013 동질이형同質異形 2인전, nook gallery, 서울

2012 순간의 꽃, OCI 미술관,서울
‘High Times, Hard Times’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서울

2011 산수정경山水情景, 스페이스몸미술관, 청주
쉼, 경기도미술관, 안산

2010 현대미술의 선물,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이형 異形 스페이스 공명, 서울

2009 연금의 手 interalia Art Company , 서울
치유:극적인회복 Miraculous Recovery, 박소영+박소영, 리나갤러리, 서울

2008 ‘삼각주’2008 대구텍스타일아트 도큐멘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오늘의 한국조각2008 ‘조각의 허물 혹은 껍질’모란미술관

2007 Anyang Public Art Project 2007, 안양
It takes Two to Tango, 금호미술관, 서울

2006 Light-Environment Art Exhibition 2006, 심양 기반산 공원 특별 전시장, 중국
항해일지THE LOGBOOK ,영은미술관, 광주 외 다수

 

아티스트 레지덴시 프로그램

2000/2002 경안창작스튜디오, 영은 미술관, 광주

2004/2005 창동미술창작스튜디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작품소장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미술은행, 인천문화재단/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 안양공공예술재단
미술은행,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선재미술관, 서울

 

출판
2012 한국현대미술선, 박소영, 헥사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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